유튜버 김용호, 탁재훈 도박 증거 공개 "VIP룸에서 바카라, 확실하다"
입력 2020. 09.29. 15:09:48
[더셀럽 박수정 기자] 탁재훈, 이종원 등 연예인들의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29일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연예부장'을 통해 '탁재훈 도박, 결정적 증거 공개!'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는 "확실한 증거를 바로 공개하겠다. (탁재훈이) 도박하고 있는 사진이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동영상이다. 탁재훈을 겨냥해서 찍은 거다. 편의상 캡처해서 보여드리게 됐다"라며 증거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김용호는 "저 밑에 깔린 게 바카라 판이다. 일반적이지 않은 객장이다. 은밀하게 소수 인원만 할 수 있도록 따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도 먹고 있고, 음료(술)을 마시고 있지 않냐. 여유롭게 도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VIP룸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찍었는 지 저는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용호는 최근 필리핀 호텔에서 찍은 영상임을 강조하며 "탁재훈 씨, 이래도 발뺌할거냐. '미우새'(미운우리새끼) 제작진들 이래도 탁재훈 하차 시키지 않을 거냐.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냐"며 강하게 말했다.

탁재훈 측은 "현재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또 한번 도박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르면서 탁재훈의 향후 방송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현재 탁재훈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며, 오는 10월 23일 첫 방송되는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도 앞두고 있다. 세 프로그램 모두 탁재훈 출연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캡처, 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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