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한옥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입력 2020. 09.29. 22:45: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건축탐구 집’에서 추석을 맞아 지난 1년 반의 집들을 돌아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옥을 주제로 다양한 한옥과 가치를 들여다본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EBS1 교양프로그램 ‘건축탐구 집’에서는 ‘좋지 아니한家, 한옥’ 편이 그려진다.

1부, ‘좋지 아니한家, 한옥’에서는 ‘한 번쯤, 한옥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꿈을 꿔온 분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옥에 살면 불편하지 않을까?’라며 한옥에 대해 선입견과 오해를 가진 분들에게는 한옥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서울시 민속문화재이자, 근대 한옥으로서 100년의 역사가 깃든 백인제 가옥에서, 그간 ‘건축탐구 집’의 프레젠터로 활약해온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문 훈 소장 뿐 아니라, 내레이션 더빙으로 목소리로만 출연을 해주셨던 배우 김영옥 씨까지, 출연자들이 다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한옥을 다녀온 건축가들이 방송에선 다 담지 못한 뒷이야기와 평소 한옥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배우 김영옥 씨의 궁금증 해소까지, 출연자들이 다 함께 모여 색다르고 생동감 있게, 건축탐구 집을 다시 보기 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탈리아인 건축가 시모네 씨의 아기자기한 이탈리아 자동차를 닮은 현대 한옥과 아파트를 떠나 도시 한복판의 한옥으로 터를 옮긴 딸 부자 박종서 씨네의 도시 한옥은, 건축가들이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한옥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은 살리되 현대성을 가미한 불편하지 않은 한옥을 지은 사람들, 혹은 고택을 자신들의 삶에 맞춰 리모델링한 젊은 귀촌 부부로부터는 불편하게만 생각했던 한옥의 변화와 진화를 들어본다. 19살에 시집와 67년을 살아온 종부의 집 운조루를 통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하는 한옥의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건축탐구 집’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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