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하석진, 애절하게 임수향 붙잡으며 “나 놓지마”
입력 2020. 09.30. 22:27:53
[더셀럽 김지영 기자] ‘내가예’에서 하석진이 임수향을 붙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에서 오예지(임수향)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공방을 차렸다.

서진(하석진)은 오예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걸음 연습을 열심히 받았고 오예지의 공방에 찾아갔다.

오예지는 서 있는 서진을 보고 놀라 “언제부터 그런거냐”고 물었고 서진은 웃으며 “오래는 못 선다. 오늘 이 순간 당신 앞에 서려고 훈련을 열심히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예지는 “이렇게 좋은 걸 기뻐할 수가 없다. 내이름으로 공방을 열어도 당신이 기적처럼 일어나도 웃을 수가 없게 됐다”고 했다.

서진은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나 오예지는 “당신 다시 일어났다고 저절로 용서가 되지는 않는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서진은 오예지를 붙잡고 “기회를 줘. 나를 한 번만 더 봐줘. 미워해도 좋고 욕해도 좋다. 뭐든 감수하겠다. 하지만 당신 못 놓는다. 당신 없으면 안 된다. 당신 때문에 살고 싶어졌고 이렇게 일어서고 싶어졌다. 여기서 당신 놓치면 나 다 놓게 된다”고 사정했다.

오예지는 서진에게 “협박하냐”고 따져 물었고 서진은 “뭐라고 해도 좋다. 나 놓지 마라”고 애절하게 말했다.

하지만 오예지는 “먼저 버린 게 누군데. 내가 그냥 넘어가면 다 없었던 일이 되냐. 우리 다시 돌아갈 수 있냐”고 물은 뒤 공방으로 들어갔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내가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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