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박혜수 “‘유스케’ 녹화 후 노래하고 싶단 생각, 언젠간 앨범도”
입력 2020. 10.15. 14:52:59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박혜수가 앨범 발매를 꿈꾸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개봉을 앞두고 박혜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혜수는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K팝스타4’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이후 2015년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다시 노래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박혜수는 “밖에 많이 못 돌아다니는 시국이라 집에 있으면서 기타를 열심히 쳤다. 기타치고, 노래하는 게 저한테는 소소하게 행복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녹화하고 왔는데 오랜만에 무대에서 풀 밴드가 반주를 하고, 거기서 노래를 하는데 너무 행복했다. 연기와 또 다른 감정이 들었다”면서 “제가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라는 걸 새삼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또 무대에서 노래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박혜수는 이날 앨범 발매도 언급하며 가수로서 활동도 기대를 더했다. 그는 “‘유스케’ 촬영 후 일기를 썼다. 10년짜리 일기장인데 그 일기장에 ‘내년 이 날에도 앨범을 안 냈다면 정신차려’라고 적혀 있었다”면서 “열심히 해보려 한다”라고 다짐했다.

오는 21일 개봉되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혜수는 극중 삼진전자 회계부 사원 심보람 역을 맡았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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