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김형인·최재욱, 오늘(21일) 첫 공판
입력 2020. 10.21. 11:11:58
[더셀럽 김희서 기자] 개그맨 김형인, 최재욱이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로 오늘(21일) 첫 공판에 나선다.

2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박성규)의 심리로 김형인, 최재욱의 도박장소개설등 혐의 첫 번째 공판이 열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초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도박장을 불법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홀덤’ 게임판을 만들어 수천만 원의 도박을 주선,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기소됐다. 김형인은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김형인 이와 관련해 도박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불법도박장 개설은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형인은 보드 게임방을 개업하려던 최재욱에게 1500만 원을 빌려줬지만 보드 게임방이 사행성 도박장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또 김형인은 이 과정에서 투자자A씨가 최재욱과 갈등을 겪자 자신을 운영 가담자로 엮어 공갈, 협박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웃찾사', 포털 사이트 이미지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