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루키’ 알렉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MV 스케일 [종합]
입력 2020. 10.21. 16:53:08
[더셀럽 전예슬 기자] 데뷔 앨범 발매 후 딱 1년 만이다. 한층 더 강렬해진 색깔로 돌아왔다. 가수 알렉사가 ‘글로벌 파워루키’란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자 한다.

21일 오후 알렉사의 두 번째 미니앨범 ‘디코히런스(DECOHERE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알렉사는 타이틀곡 ‘레볼루션(Revolution)’ 뮤직비디오 및 무대, 수록곡 ‘문 앤드 백(Moon and Back)’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디코히런스’는 지난해 10월 21일 발매한 데뷔 싱글 ‘밤(Bomb)’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이다. 알렉사는 “1년이 빨리 지나갔다. 막 데뷔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아직까지 무대마다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히며 “물리학적 단어인데 한국말로는 ‘결잃음’이라고 한다. 독보적인 콘셉트”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레볼루션’ 뮤직비디오는 아시아 최고 뮤직비디오 제작사이자 대한민국 최대 크리에이티브 집단 쟈니브로스가 제작을 맡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밤’ ‘두 올 다이(Do or Die)’로 이어지는 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는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알렉사는 “3일 동안 찍었는데 첫 날엔 태백, 다음 날엔 여주였다”면서 “태백 촬영지는 탄광촌이었다. 비가 많이 와서 걸을 때마다 발이 푹푹 빠지고 신발이 검은색으로 변했다. 고생 많이 한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차가 빠져 새벽 5시에 보험회사도 불러 힘들게 찍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이번 뮤직비디오는 액션신과 수중신이 들어가 있다. 촬영 전 액션스쿨에 가서 연습했다. 스킨스쿠버 교육도 미리 받았다. 조금 더 볼거리가 많아진 뮤직비디오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색을 지닌 곡들이 수록돼있다. 알렉사는 수록곡의 일부를 들으며 “‘빌런(Villain)은 선공개 곡이었다. 역동적이고 폭발적인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번 아웃(Burn Out)’은 사랑에 관한 직설적인 가사와 후크 파트가 돋보이는 곡”이라며 “‘레볼루션’은 타이틀곡인데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퍼포먼스를 잘 보여줄 수 있다. 라틴, 힙합, 심포니 같은 곡이다. ‘문 앤 백’은 처음 불러보는 발라드다. 저의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 작사에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를 선보였던 알렉사는 이번에도 한 단계 높은 난이도의 안무를 펼칠 예정이다. 알렉사는 “지금까지 보여드린 안무 중에서 가장 어렵다. 새로운 걸 배울 때마다 너무 재밌다. 안무가 조금 쉬우면 연습할 때 뭔가 빠트린 느낌이 든다. 이번 안무도 너무 어려워서 걱정했다. ‘진짜 할 수 있겠나’ 싶었지만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대로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레볼루션’은 힙합, 라틴, 심포닉 모멘트로 이뤄져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곡으로 알렉사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등 국내 최고 가수들과 작업하고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휩쓴 세계적 작곡가 군단 Dsign Music이 알렉사만을 위해 탄생시킨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신곡 콘셉트에 대해 알렉사는 “3편으로 스토리가 연결되어 있다. 알렉사가 왜 AI가 됐는지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뮤직비디오 1,2,3편 다 보셨으면 한다. 스토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번 미니앨범에 스토리를 이야기해주는 오디오북을 담았다. 들으시면 스토리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그는 “항상 컴백할 때마다 설레기도 하지만 많이 긴장된다. 이번 활동엔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 무대마다 어색하지 않게 후회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활동 목표”라며 “이번 활동은 알렉사를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제 무대가 한 번은 궁금해서 찾아보셨으면 한다”라고 소망했다.

알렉사의 새 앨범 전곡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지비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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