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잔치국숫집 사장에 "맛 중요한 게 아냐, 개성 찾아야"
입력 2020. 10.21. 22:58:01
[더셀럽 박수정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개성 없는 맛이라 평가한 잔치국숫집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동작구 상도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잔치국숫집 솔루션을 위해 인근 프랜차이즈 국수를 주문했다. 사장님 스스로 본인 국수의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게끔 프랜차이즈 국수와 비교를 진행한 것.

사장님 국수는 4000원, 프랜차이즈 국수는 3500원이었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두 국수를 맛 본 MC 김성주는 같은 가격이라면 무엇을 선택할 거냐는 물음에 사장님 국수를 선택했고, 정인선은 프랜차이즈 국수를 택했다.

이후 백종원은 잔치국숫집 사장에게 "가격 책정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 경쟁력을 찾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쟁력이 무언가를 뒤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비교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멸치국수는 조심스러운 게 맛 차이가 그렇게 크게 안난다. 서울 시내에 멸치국수 유명한 곳에 가면 5~6천원 하는 곳도 많다. 푸짐한 고명이 들어가 있던지, 장인의 맛이 느껴진다. 이 집만의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 특색을 고민해봐라"며 개성 있는 잔치국숫집이 되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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