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하와이언주먹밥집, 주방 위생상태 최악…백종원·김성주 경악
입력 2020. 10.21. 23:12:59
[더셀럽 박수정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하와이언주먹밥집의 주방 상태에 경악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골목식당')에서는 '동작구 상도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하와이언주먹밥집 시식 전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솔직히 먹기 싫다는 의사를 밝힌 백종원은 마지 못해 "먹겠다"라고 말한 후 시식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시식 거부한 이유는 오픈 주방의 위생상태 때문이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재료들이 3시간 이상 상온으로 보관되어 있었다. 백종원은 "이건 진짜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식기구도 엉망이었다. 제대로 씻지 않은 식기구들이 한 데 꽂혀있었다. 상황실에서 MC 김성주도 더러운 식기들을 직접 살펴봤다. 김성주는 "이건 좀 실망이다. 너무 하셨다 진짜"라고 말했다.

하와이언주먹밥집 사장님들은 변명을 하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백종원은 "사장님들 진짜 대청소 다 해야 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해라. 잘 되던 가게 안 될 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태도 문제라던지, 위생 문제인지. 잘 생각해봐라. 내려와서 새로운 마음으로 구석 구석 봐라"고 조언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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