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SCENE] '골목식당' 백종원, 닭떡볶이집 시식 후 또 웃음 "김 넣은 게 나아"
입력 2020. 10.21. 23:32:31
[더셀럽 박수정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상도동 닭떡볶이집만의 묘한 매력에 웃음을 터트렸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골목식당')에서는 '동작구 상도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닭떡볶이집 사장님은 아들이 방문했던 닭떡볶이 가게를 다녀온 후 "아들에게 들은 정보와 달랐다"고 털어놨다.

아들이 방문했던 닭떡볶이집에서는 김과 참기름은 밥 볶을 때 넣는 것이었던 것.

백종원은 "이제 어떤 떡볶이를 만들고 싶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떡볶이가 메인이 되는 닭떡볶이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후 사장님은 한 주간 업그레드한 닭떡볶이를 만들었다. 지난주와 달리 물 양을 줄이고 정육 닭으로 변경했다.

업그레이드 된 닭떡볶이를 맛 본 백종원은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웃음을 터트려 궁금증을 자극했다.

백종원은 "거참 묘하다"라고 평을 남긴 후 다시 시식을 이어갔다. 이어 백종원은 "토막닭보다 먹기 편하다. 맛도 괜찮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웃은 이유에 대해서는 "술이 안당겨서 그렇다. 교복 입고 학교 앞에서 먹는 느낌이다. 마치 순한 울면 먹는 느낌이다. 순한 떡볶이 같다. 아들이 먹었던 닭떡볶이집과는 전혀 다를 것 같다. 어묵을 넣어서 더 순해진 느낌이 있는 것 같다. 마늘을 안넣어서 닭볶음탕 맛도 안난다. 머릿속에서 그렸던 맛이 안난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됐던 김을 넣어서 다시 맛봤다. 백종원은 "자꾸 건전해진 느낌이다. 원래 맛있는 걸 먹으면 술이 생각난다. 그런데 술 생각이 1도 안난다. 그리고 김 가루를 넣는 게 더 맛있긴 하다"고 말했다.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