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화사, 화악산 쌈지공원서 별구경 “너무 예쁘다” 삼겹살+쭈삼비빔밥 만찬
입력 2020. 10.23. 23:46:2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화악산 쌈지공원에서 별구경을 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이어트 중인 화사의 일상이 그려졌다.

화사는 밤늦게 음식을 배달했고 머지않아 음식이 도착했다. 화사는 “시작해볼까”라고 말한 뒤 립밤을 바르고 향수를 뿌린 뒤 나갈 준비를 마쳤다. 그는 밤 11시에 차를 운전해 남양주로 떠났다. 그는 “별 보러 다니는 거 진짜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퀘이사’라는 천체 아냐. 발견된 지 얼마 안 된 별이다. 하늘에 엄청 빛나는 별이 있어서 보니 몇 십억 광년 떨어진 별이다”며 “안반데기를 가본 적이 있다. 네 시간 걸려서 갔었다. 진짜 안개가 그렇게 많이 낀 걸 처음 봤다. 별은 커녕 바로 앞에 배추 하나만 봤다. 그게 한이 돼서 계속 찾아봤다”고 말했다.

그는 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별이 하나도 보이지 않자 우울해했다. 도착한 장소에서 내리기 전 “별이 있으려나 모르겠다”고 걱정했고 “자연이라는 게 호락호락하지 않더라. 쉽게 보여주질 않더라”고 했다. 화사가 도착한 장소는 화악산 쌈지공원이었다.

화사는 차에서 내려 무수히 많은 별을 보고 감탄했다. 믿지 못하는 패널들에게 “진짜 이랬다. 진짜”라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야식과 짐을 챙긴 뒤 정자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정자에 짐을 내려둔 뒤 전망대에서 별을 바라봤다.

그는 “우리나라 아닌 것 같다. 왜 이렇게 사람들은 또 없냐. 진짜 이상하다”며 “도시 소음, 자동차 소음 하나 없고 내 시야는 깜깜한 밤하늘에 별만 가득 차 있었다. 제가 우주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예쁘다는 생각도 드는데 한 편으로는 내가 너무 작아지더라. 이런 것을 보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과 수 만 가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했다.

화사는 “같이 가고 싶었는데 안반데기를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같이 가자고 하지를 못하겠더라”고 했다. 그는 이어 삼겹살과 주꾸미비빔밥, 계란찜을 먹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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