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남규리 "모성애 연기 압박감 커, 성장통 겪는 중"
입력 2020. 10.26. 15:44:40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남규리가 모성애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배우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 박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

극 중 남규리는 서진(신성록)의 아내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강현채 역으로 분한다.

이날 남규리는 "처음으로 결혼하고 아이를 잃어버리는 역할을 맡았다. 엄청난 모성애와 결혼 이야기로 시작된다"며 "모성애를 표현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섰다"고 첫 기혼자 역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캐릭터에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정신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항상 중심을 잡고 있어야 하는 캐릭터로 개인적으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이로스'는 오늘(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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