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신성록 "부성애 연기, 실제 딸 있어 와닿는 부분 많아"
입력 2020. 10.26. 16:02:49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신성록이 부성애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후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배우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 박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

극 중 신성록은 유중건설 최연소 이사 김서진을 연기한다.

이날 신성록은 "배우로서 이 정도 존재의 배역을 맡는다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쉽지 않은 캐릭터인데 우연치 않게 나도 딸이 있어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메소드 연기를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대본이 잘 쓰여 있어서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부부로 함께 호흡한 남규리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떤 배우일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만나보니까 진중한 스타일이다. 감정이 세다 보니까 하루 종일 감정에 이입해있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다. 초반에 아파하는 것들이 계속 있기 때문에 같이 이겨내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카이로스'는 오늘(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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