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VS.] '펜트하우스' '카이로스' 오늘(26일) 첫방 뭐볼까
입력 2020. 10.26. 17:18:03
[더셀럽 신아람 기자] 2020년 하반기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 월화드라마가 동시에 베일을 벗는다. 각기 다른 장르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완성된 신작들이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하는 만큼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고구마 전개NO" 엔딩맛집 예고 '카이로스'

'카이로스(극본 이수현/연출 박승우)'가 오늘(26일) 드디어 첫 방송된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

첫 방을 앞두고 '카이로스' 제작진과 배우들은 "모든 장면이 퍼즐 조각처럼 연결돼있기 때문에 함께 맞춰가며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다.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1회부터 시청하면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특히 박 감독의 첫 입봉작임에도 불구하고 이세영, 신성록,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은 제작발표회 당시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다음회를 궁금하게 만드는 대본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고 입을 모아 기대감을 높였다.

박 감독 역시 "랫동안 생각했던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됐다.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족함이 없었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고구마 없는 전개와 엔딩맛집을 예고한 '카이로스'는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 이지아→엄기준, 황금 배우 군단 '펜트하우스'

같은 날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첫 포문을 연다.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

'황후의 품격'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재회하면서 방영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등이 합세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펜트하우스'의 또 다른 기대 포인트는 여성 중심 서사, 부동산과 교육 소재를 다룬다는 것. 부동산-교육 소재를 통해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지독한 모성애를 풀어낼 예정이다.

'펜트하우스'는 26일(오늘) 오후 10시 10분, 90분 특별 편성으로 첫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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