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조우진 “코미디 연기 정말 어려워”
입력 2020. 10.28. 16:51:18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조우진이 영화 ‘도굴’에서 맡았던 코믹한 연기가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CGV 점에서는 영화 ‘도굴’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 박정배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도굴’은 영화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물.

조우진은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진중한 캐릭터로 관객과 만나왔다. 이번 작품에서 가볍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연기가 촐랑대거나 오버처럼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도 코미디 연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진정성 하나만 가지고 파고든다면 조금이나마 한 스푼 미소 정도는 자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걱정했던 부분을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감독님에게 재차 확인하면서 작업을 했다. 여러분들의 감정을 건드려야 하는 연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시 한 번 더 잡았다.

‘도굴’은 오는 4일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도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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