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이제훈 “임원희, 전동 드릴 사용 잘해…깜짝 놀랐다”
입력 2020. 10.28. 16:59:18
[더셀럽 김지영 기자] ‘도굴’에서 이제훈이 임원희의 전동 드릴 실력을 감탄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CGV 점에서는 영화 ‘도굴’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 박정배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도굴’은 영화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물.

이제훈과 조우진, 임원희는 극에서 땅굴을 같이 파는 액션을 취한다. 이에 이제훈은 “땅굴을 팔 때 전동 드릴 같은 제품을 쓴다. 실제로 너무 무거운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지만 몸이 덜덜거리더라”며 “임원희 선배님은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자세가 안 나는데 선배님은 너무나 멋지고 여유롭게, 신명나게 파셔서 그래서 저는 그게 되게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조우진은 “처음 해봐서 생소한 작업이긴 했다. 서로의 거친 숨소리, 노동력을 써서 했는데 절로 땀이 나더라. 그런 땀내음이 협업을 하고 있다는 실감을 했던 작업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진짜 땅굴에서 팔 수 없었는데 미술팀이 고생하셨다는 게 느껴진다. 전동 드릴을 만지다가 엄지손가락 쪽이 벗겨지긴 했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애드리브는 많이 하지 않았고 퍼포먼스는 현장에서 협의해서 만들었다”고 했다.

‘도굴’은 오는 4일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도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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