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도굴’ 임원희 ”‘진품명품’ 출연, 술자리서 나온 이제훈 아이디어“
입력 2020. 10.28. 18:06:13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도굴’ 팀이 영화 홍보차 ‘진품명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CGV 점에서는 영화 ‘도굴’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 박정배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도굴’의 주역들은 오는 29일 진행되는 KBS1 교양프로그램 ‘진품명품’에 영화 홍보차 출연한다. 문화재를 도굴해 감정가를 매긴다는 점에서 영화의 분위기와 프로그램의 취지가 맞아떨어진다.

이제훈은 “보통 인터뷰나 예능을 통해서 영화를 알릴 기회가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진품명품’이 기대가 된다. 이번에 가게 돼서 제가 어느 정도의 눈높이와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스가 있는지 이번 ‘진품명품’을 통해서 확인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웃음포인트를 발견할 수 없는 진지한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며 “저희끼리 식사자리에서 편하게 나온 이야기가 실현이 됐다. 그런 프로그램에 나가서 임원희 선배님이 의외의 웃음 포인트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새로운 케미가 궁금하다. 재밌게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원희는 “이제훈 씨 아이디어였는데 나가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진짜?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저희가 사실 하는 게 없는데 아직 녹화도 안 했지만 제가 청자나 백자를 소유하는 친구에게 토기를 받았다”며 “깜짝으로 제가 들고 나가서 감정을 의뢰하려고 한다. 얼마 나올지 본방송에서 확인을 해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스케줄상의 문제로 ‘진품명품’에 출연하지 못하는 신혜선은 ”같이 할 수 없게 돼서 양해를 먼저 구하고 싶다. 다른 일정 때문에 함께할 수가 없었다“며 ”사실 극 중 캐릭터에서 ‘진품명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저다. 그래도 가치를 아시는 분들이니 가서 정확한 눈썰미를 보여주실 것이라 저는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도굴’은 영화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물. 오는 4일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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