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도굴’ 이제훈 “‘진품명품’, 29일 촬영…역대급 시청률 나왔으면”
입력 2020. 10.30. 16:21:2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교양프로그램 ‘진품명품’을 통해 영화 ‘도굴’도 홍보가 많이 되길 바랐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는 영화 ‘도굴’의 주연 이제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4일 개봉하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이제훈은 이번 작품에서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로 분했다.

‘도굴’의 주역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는 지난 29일 영화 홍보차 KBS1 ‘진품명품’에 출연했다. 문화재를 감정하고 평가하며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영화의 콘셉트가 맞물려 홍보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한 것. 이제훈은 “‘도굴’이라는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진품명품’이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보 목적을 갖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오히려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프로그램이 유지되면서 포맷이 달라지지 않았다. 누군가 감정을 의뢰하고 살펴보고 전문가들이 봐주고 이야기하는 것들을 현장에서 느끼고 보면서 소름 돋을 때도 많았다”며 “우리나라의 유물들, 문화제들을 지키고 보존해야겠다는 느낌을 어제 많이 받았다”고 출연 소회를 밝혔다.

이제훈은 “20년이 넘게 꾸준하게 해왔던 프로그램이지 않나. 훌륭한 프로그램이라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며 “그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우리 문화제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지 않나. ‘도굴’ 홍보도 잘 됐으면 좋겠다. ‘진품명품’도 역대급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도굴’은 이제훈을 비롯해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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