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천태국 황태자 “나를 만나는 건 기적…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돼”
입력 2020. 11.21. 21:11:4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천태국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천태국 피해를 폭로했다.

천태국(가명)이라는 곳을 운영하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은 입천제라는 제사를 한 번에 쓸 때 드는 비용은 3천만 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입천제와 천인합체 등 세 번의 제사를 치르면 총 7억 8천이 든다. 피해자는 “이상한 생각이 안 든다. 거기 주변 모든 사람들이 창시자를 신격화시킨다”고 말했다.

폐하라 불리는 사람은 “나를 만난다는 건 기적이다. 여기는 종교가 아니다. 직급이 황태자고 천상에 돌아가면 천태자가 되는 것”이라며 사람의 몸에는 수천억명의 귀신이 있으며 기(氣)로 퇴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사를 지내는 금액에 따라 조상의 직급이 달라진다며 조상의 직급에 따라 후손의 직급도 결정되는데, 후손의 앉는 자리와 방석 색깔도 달라진다. 황태자는 “본인 혼자 생각해야 한다. 가족, 누구하고도 상의하면 안 된다. 그들은 사명자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엄마나 아버지한테 얘기하면 미쳤다고 그런다. 여기 왔다는 자체도 얘기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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