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진예솔, 구속 위기→최성재 이식 받을 각막 들고 도주
입력 2020. 11.25. 19:47:19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진예솔이 최성재가 이식받을 각막을 빼돌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에서는 구속 위기에 놓인 고상아(진예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상아는 장시경(최성재)의 병실로 들어가 “오빠 내일 수술하냐”라고 물었다. 장시경이 “여기 왜왔냐”라고 묻자 고상아는 “나 지금 좀 코너에 몰린 것 같다. 정말 암담한데 나한텐 이제 진짜 기회가 없는 거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하고 만약 시력 안 돌아오면 오빠 위해서 아무 짓도 안하고 착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장시경은 차갑게 돌아섰다. 병실에서 쫓겨난 고상아는 박복희(심이영)과 마주쳤다. 박복희는 “앞으로 너 여기 함부로 드나들지 마라. 하는 짓이 너무 불쌍해서 눈 뜨고 못 봐주겠다”라고 일침했다.

사면초가에 놓인 고상아는 눈물을 흘렸다. 때마침 장시경이 이식 받을 각막을 들고 가는 의료진을 본 고상아는 “과장님 심부름 온 사람이다”면서 “본관 수술실 꽉 차서 별관으로 바뀌었으니 그쪽으로 가져오라더라. 확인해 보라”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확인을 위해 잠시 바닥에 둔 사이 고상아는 물건을 들고 도주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찬란한 내 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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