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YG 연습생 출신 한별, 전원 합격…제시 "포기하지 말길"
입력 2020. 11.26. 22:16:39
[더셀럽 김희서 기자] 한별이 4년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재도전했다.

26일 방송된 Mnet ‘캡틴’에서는 YG에서 3년간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홀로서기에 나선 한별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별은 “엄마가 말씀하신 것처럼 아예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아무도 저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제가 하고 싶은 무대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한별은 제시가 인생곡이라고 꼽은 ‘Star’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뒤 소유는 “정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3년 동안 연습도 하고 지금은 회사를 나왔고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잠깐은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너무 어렸을 때부터 방송 통해서 서바이벌을 하고 연습생활까지 해서 한별이의 어릴 때 소중한 추억들이 없다. 계속 경쟁만 하니까 한별이 멘탈이 걱정된다. 하면서도 어머니가 멘탈적인 케어 부분에서도 즐길 수 있는 탈출구 같은 걸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며 합격을 보냈다.

이승철은 “길에 딸라 달라지는 것 같다. 한별이의 미래는. 보컬과 춤이 아주 뛰어난 건 아니지만 재능은 있다. 타고난 비트감이 워낙 좋아서 뭘 해도 다 어울리는 좋은 가수가 될 것 같으니까 조급해하지마라”라고 격려했다.

셔누는 “연습을 평생 누구한테 배울 수 있으니까 관심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 같다”라며 응원했다. 제시는 “이곡은 제 노래다. 내 앨범에 담긴 내 노래다. 저도 14살 때 한국에 와서 제 이야기가 담긴 가사를 부를 때 울컥했다. 제가 봤을 때 노래와 랩을 보면 완벽하지 않다. 누구도 완벽할 수 없고 나도 그렇다. 별이한테 스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봤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아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한별은 네 심사위원의 합격을 받으며 최종 합격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캡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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