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태리X이동욱, 협력 관계로 공생? "같이치자" [드라마 SCENE]
입력 2020. 11.26. 23:45:56
[더셀럽 김희서 기자] '구미호뎐' 이태리와 이동욱이 서로 다른 마음을 품은 채 협력했다.

26일 방송된 tvN '구미호 뎐'에서는 이무기(이태리)가 이연(이동욱)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지아(조보아)는 쓰러진 김새롬(정이서)를 부축해 눕힌 뒤 최팀장(주석태)의 상태를 물었다. 이연은 "알은 토해냈는데 아직 별다른 차도가 없다고. 그 알에 작은 새끼 뱀이 들어있는데 그게 사람 속을 파먹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남지아는 "나 쟤 죽는 거 절대 도저히 못 보겠다"라며 괴로워했다. 이연은 "곧 있으면 모든 게 끝나. 내가 던진 미끼 그놈이 물기만 하면. 그러니까 그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줘"라고 부탁했다.

뒤늦게 연락을 한 이무기는 이연에게 "좋아 같이 치자. 삼도천의 주인을"이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랑(김범)은 "이연이랑 이무기가? 농담이지? 그건 자살행위다. 이연이 이무기랑 죽을 생각이다"라며 불안해했다.

한편 이무기의 속내는 '너는 네가 놓은 덫에 스스로 걸려들게 될 것'이라며 다른 마음을 품었다. 이연 역시 '이걸로 우리는 같은 무대에 오른 것. 한번 발 딛으면 양쪽 다 죽을 때까지 내려올 수 없는 무대'라고 읊조려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운명을 예고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구미호 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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