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남능미 “50대 중반에 손주 돌보다 운 적 있어”
입력 2020. 11.27. 08:16:4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남능미가 손주를 돌보다 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생생토크, 나는 몇 번’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남능미는 ‘아빠가 손주 육아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투정에 “우리 나이에 애보는 건 운동이 아니라 노동”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우리 나이는 한 해, 한 해 갈수록 어깨 아프고 기운도 빠진다. 청춘이 아니다”고 했다.

남능미는 “50대 중반에 손주를 보다가 운 적이 있다”며 “방송 끝나면 항상 손부를 보는데 그날은 새벽에 끝났다. 쉬고 싶었는데 손주가 놀아달라고 하더라. 응접실에서 공놀이를 하는데 화병을 다 깨서 주운 뒤 쉬려고 했는데 계속 놀자고 괴롭히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계속 손주가 나를 데리고 노는데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더라”며 “‘피곤해 어떡하면 좋아’하고 울었다”고 털어놨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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