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이원종, 지태양에 "네가 뭘 잘못해…진범 잡으러 가자"
입력 2020. 11.28. 22:15:30
[더셀럽 김희서 기자] '날아라 개천용' 이원종이 권상우, 배성우와 합류해 지태양을 돕기로 했다.

28일 방송된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박태용(권상우)과 박삼수(배성우)가 한상만(이원종)과 김두식(지태양)이 다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두식은 한상만에게 “진즉에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다”라고 인사했다. 한상만은 “당신들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것 몰라? 사람들이 진짜”라며 박태용과 박삼수를 노려본 뒤 자리를 떠나려했다.

이에 김두식이 부르자 한상만은 “뭔가 잘못 알았나본데 나 형사 아니다. 은퇴했다. 그러니 그렇게 부르지 마라”라고 등을 돌렸다. 김두식은 “형사님, 한 번만 도와달라. 죄송하다. 실망시키고 고생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한상만은 “네가 왜 죄송하냐. 네가 뭘 잘못했다고”라고 일으켜세우자 김두식은 “떳떳하게 잘 살아보고 싶다. 저도 우리 아들도. 제발 도와달라”라고 애원했다. 이에 한상만은 “미안하다. 두식아. 내가 꼭 진범 잡아서 너 꺼내주고 싶었는데 힘이 없었다. 그리고 널 괴롭혔던 형사들 대신해서 내가 사과하마. 미안하다 두식아”라며 “가자 진범 잡자며. 나쁜 놈 잡아서 패대기치자며”라고 각오했다.

박태용은 “반장님. 무르기 없다”라고 말하며 안심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날아라 개천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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