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온' 척추질환, 스마트폰·자세 악영향…비수술적 치료법 지향
입력 2020. 11.28. 23:40:00
[더셀럽 김희서 기자] '다큐온' 척추 질환의 원인과 치료 방향을 살펴본다.

28일 방송되는 KBS1 '다큐ON'(다큐온)에서는 '삶을 지탱하는 힘, 척추' 편을 다룬다.

최근 우리나라의 척추질환 발생률이 치솟고 있다. 5년전과 비교해 20대는 약 20% 가까이 , 50대는 10% 가까이 척추질환 발병율이 증가했다.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심, 이 척추가 무너지면 삶도 흔들린다.

70대의 이재성씨는 오랜 시간 약사로 일해오며 척추건강을 잃었다. 이제는 50미터를 걸어도 가다가 주저 앉아야 할만큼 척추건강은 약해진 상태, 아내와 함께 여행다니며 노후를 누리고 싶었던 그의 꿈은 척추건강으로 인해 실현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20대의 이규민씨는 운동을 좋아하는 대학생. 하지만 혼자 독학하며 무리하게 연습하다 허리를 다친후 벌써 1년 가까이 허리 통증으로 고생중이다. 트레이너가 꿈인 그에게 허리 부상은 미래를 좌우할만큼 큰 일. 젊은 나이지만 척추건강으로 벌써부터 고민이 많다.

척추질환은 그 원인도 증상도 다양하다. 허리가 아프고 신경이 눌렸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치료, 재활치료, 한방치료까지 증상도 정도에 따라 다양한 옵션의 치료가 가능한데 나에게 맞는 치료는 어떤 것일까. 그리고 비수술적 치료가 아닌 꼭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척추질환의 치료법과 수술의 기준에 대해 풀어본다.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척추질환, 이제까지 척추질환은 중,장년층의 문제로 여겨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의 경우 10대에서부터 증상이 발현되고 20대 역시 각종 척추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사실. 그렇다면 젊은 층의 척추질환이 이렇게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젊은 층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우리 척추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 실험과 함께 척추에 좋은 자세와 나쁜 자세를 알아보고 갈수록 젊은층에서 늘어나고 있는 척추질환의 원인을 짚어본다.

최근 척추질환에 대한 치료 방향은 부득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가능한 비수술적 치료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독일에서도 동양의 침요법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도입해가며 다양한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과 자세. 척추를 위한 위한 자세와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평소 척추를 위해서는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삶을 지탱하는 힘, 척추 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담아본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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