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능일까지 72시간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입력 2020. 11.30. 18:00:12
[더셀럽 신아람 기자] 부산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다음달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30일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우리는 지금 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자가격리자가 이미 4000명을 훌쩍 넘어섰고, 역학조사가 어려울 만큼 빠르게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감염 우려 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 제한과 점검 인력 대폭 확대 등 추가 조치를 통해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는 전국 주 평균 일일 환자 수가 800~1000명 이상일 때 적용된다. 3단계가 되면 필수시설 외 모든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이뤄진다. 국공립 시설의 경우 실내외 상관없이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