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박혜수 “모두가 권투 말릴 때 엄마는 응원…뒤통수 맞은 기분”
입력 2020. 12.01. 07:42:26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인간극장’에서 박혜수 씨가 엄마의 응원을 받고 힘을 내서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챔피언 박혜수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박혜수 씨의 모친 황옥주 씨는 딸에 “얘는 이상하다”며 “살 빼려고 갔다가 어느 날부터 권투를 한다고 하니까. 운동을 초등학생 때부터 얘는 뭐든지 하나를 하면 뿌리를 뽑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혜수 씨는 “세계타이틀을 따니까 더 욕심이 나는데 주변에선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만두고 복싱장을 운영하라고 하거나 애도 있는데 왜하냐는 반응이었다”며 “그땐 엄마를 찾을 수밖에 없더라. 엄마에게 말했더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제 시작인데 뭘 그만둬’하더라”고 회상했다.

박혜수 씨는 “‘남들이 하는 말에 흔들리지 말아라. 너 그만큼만 하고 그만두려고 챔피언 한 거냐’고 엄마가 말하셨다”며 “그 말씀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고 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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