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새 2020’ 서하준, 친구사이로 선 긋는 홍수아에 “너무 예뻐서 안 돼”
- 입력 2020. 12.01. 08:52:5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불새 2020’에서 서하준이 홍수아에게 마음을 내비쳤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불새 2020’에서 이지은(홍수아)은 서정민(서하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서정민에게 “이 남자 속 깊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러자 서정민은 이지은을 지긋이 바라봤고 이지은은 “왜 그런 눈으로 보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은은 “가끔 이렇게 정민 씨 만나서 저녁도 먹고 얘기도 하고 일도 하면서 그냥 좋은 친구였으면 좋겠다. 안되냐”고 물었고 서정민은 웃으며 “안된다. 그러기엔 지은 씨가 너무 예뻐서”라고 말했다.
이지은은 “복잡해지는 거 싫다. 나 이혼했다는 거 알지 않냐”라고 자신을 낮췄고 서정민은 아무렇지 않은 듯 “그래서? 이 여자 보기와는 다르게 되게 촌스럽다. 이런 말 알지 않나. 하나님도 과거는 묻지 않는다고. 나는 과거의 지은 씨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현재의 지은 씨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은 “부탁하나만 하겠다”며 “과거가 지금의 나를 만든 거지만 지금의 내가 그냥 나라는 것만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리송해하는 서정민에게 이지은은 “몰랐냐. 나 복잡한 여자라서 그렇다”고 장난스럽게 넘겼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불새 2020'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