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남규리 "씨야 활동 위한 곡, 공개 못해 아쉽다"
- 입력 2020. 12.23. 15:13:26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남규리가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규리는 최근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의 종영을 앞두고 더셀럽과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남규리는 2006년 그룹 씨야의 정규앨범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다. 2008년 영화 '고死 : 피의 중간고사'를 통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고, 그룹 탈퇴 이후에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만 집중했다.
가수 출신 배우인 남규리는 "가수 출신 꼬리표는 생각보다 오랫동안 나를 따라 다녔다. 매번 편견과 부딪혀야했다. 그런데 가수 출신 꼬리표를 단번에 없애버리겠다는 생각은 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할 수 있음에 모든 것에 감사했다. 연기할 때 정말 좋다. 체력적으로 몸은 힘들어도 만족스러운 연기를 하고 온 날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기분이다. 어느 순간 어떤 상황도 작품도 평가도 겸허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게 됐다. '나만의 노력과 신념으로 하다보면 언젠가는 알아주시는 분들이 생기겠지.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며 달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JTBC '슈가맨3' 출연이 화제가 돼 씨야 재결합에 대한 논의도 나왔으나, 아쉽게도 무산됐다. 이와 관련 남규리는 "내게 있어 노래와 연기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소울메이트인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며 가수 활동에 의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씨야 활동을 위해 녹음해 둔 곡이 있다. 팬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료 배포하고 싶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서 아쉽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 뮤지컬 활동에 대한 욕심은 없느냐는 물음에는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저보다 더 역량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설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규리는 '카이로스'를 마친 뒤 차기작을 검토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남규리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