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이휘재-안상태, 층간소음 시끌…배려+조심성의 문제
입력 2021. 01.13. 15:00: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년 이상 이어지면서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민간의 층간소음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이휘재와 안상태가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돼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이휘재 아내 문정원의 SNS에는 이들의 아랫집에 거주하는 이웃이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해당 네티즌은 수차례 층간소음 문제를 지적했으나 끊임없는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문정원은 “수차례 노력하고 있다.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그가 이전에 올렸던 여러 사진과 영상들에서 층간소음을 신경 쓰지 않는 행동이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은 이를 다시 지적했고, 결국 문정원은 사과문을 삭제하고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방송인의 층간소음 가해 문제는 이휘재, 문정원 부부에서 그치지 않았다. 안상태, 조인빈 가족이 내는 층간소음으로 수개월째 고통을 받는 네티즌이 나타났다.

이들의 아랫집에 산다고 밝힌 네티즌은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상태, 조인빈 부부와 층간소음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들이 사는 아파트는 지역 내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제일 적다고 유명했으나, 안상태, 조인빈 가정에서 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발망치 소리(뒤꿈치를 바닥에 찍으며 걷는 소리), 물건을 집어 던지는 소리 등으로 고통을 받아 예정일보다 아이를 빨리 출산했으며 아이는 현재까지도 윗집이 내는 큰 소리에 깊게 잠든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또한 네티즌은 안상태, 조인빈이 거주하는 집에 찾아가 정중하게 부탁했으나 오히려 “애를 묶어 키우냐” “매트 두 장 깐 거 보여드려야 하냐”고 반박했으며 관리실을 통해 층간소음을 지적했을 때는 보란 듯이 더 큰 소리가 들린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안상태, 조인빈 부부가 13일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해명하자 네티즌은 “피해자를 예민한 사람으로 만드냐” “여태 사과 없다” “사과도 필요 없으니 조용히만 해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가정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층간소음 문제도 함께 문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그대로 층간소음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를 해야 하는 현시대에 피할 수 없는 문제일 터다. 그러나 서로 배려가 근간이 되는 층간소음 문제에서 아랫집에서 부탁하는 것만큼, 발소리는 줄이고, 소음을 유발하는 장난감 기구를 자제해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층간소음을 일으킨 주범이 된 이휘재, 문정원 부부, 안상태 조인빈 부부 모두에게서 이러한 조심성이 발견되지 않아 더욱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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