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서윤혁, 父 김영호 원망 "엄마 대신 날 미워하냐…다 싫어"
입력 2021. 01.14. 19:30:11
[더셀럽 김희서 기자] 서윤혁이 무심한 김영호에 울분을 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밥이 되어라’에서는 어린 정훈(서윤혁)이 아버지 경철(김영호)을 원망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운 겨울에 겉옷을 걸치지 않고 등교한 정훈에 완수(김정호)는 경철에게 연락했다.

이에 경철은 정훈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사달라고 했어야지”라고 도리어 화를 냈다. 정훈은 “이럴 거면서 뭐 하러 날 데려왔냐. 당장 엄마한테 전화해서 나 데려가라고 해라”라고 소리쳤다.

경철은 “그 얘긴 두 번 다시 하지 말라 그랬지”라고 엄하게 대하자 정훈은 “엄마가 미우면 엄마한테 가서 따져라”라며 ‘왜 날 엄마대신 미워하냐. 엄마 대신 미워하려고 날 끌고 왔냐. 엄마가 데려가겠다는 날 아빠 마음대로 끌고 왔지 않나“라고 울먹였다.

코트 사러가자는 경철의 말에 정훈은 “필요 없다. 그냥 엄마, 아빠 속 시원하게 얼어 죽어버릴 거다. 그럼 엄마도 알겠지. 엄마도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 미안해서 울 거다. 다 싫다”라며 뛰어갔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밥이 되어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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