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그네스 데이, 미래 남편 볼 수 있는 날?…부작용 사례 위험
입력 2021. 01.21. 14:21:49
[더셀럽 김희서 기자] 성 아그네스 데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성 아그네스 데이는 1800년대 영국 시인 존 키츠의 시 ‘성 아그네스 기념일 전야제(Saint Agnes's Eve)’에서 비롯됐으며 1월 20일에서 21일로 넘어가는 밤, 남편의 외모를 확인하기 위해 치르는 의식으로 알려졌다.

특히 1년 중 단 하루, 꿈에서 미래 남편을 만날 수 있어 성 아그네스 데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참여 방법은 몸과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해 목욕을 한 뒤 남편을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이후 베개 밑에 로즈마리를 넣어두거나 로즈메리의 사진이나 그림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변경한 뒤 잠들면 꿈에 남편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이 의식은 20일에서 21일로 넘어가기 전 수면에 취해야 미래의 남편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머리 맡에 꽃을 두고 자는 것은 악몽에 시달리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반응도 나타내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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