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소설 표절한 손 씨, 의인상도 결국 거짓? “이모 이름으로 제출된 사진”
입력 2021. 01.22. 21:22:29
[더셀럽 김지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소설을 표절해 논란이 난 손 씨가 의인상을 비롯해 다수의 이력까지 거짓이었던 드러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소설을 표절해 논란된 손 씨를 만났다.

손 씨는 오랜 군 생활을 마치고 불명예 제대를 한 그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표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도 내 능력이다. 그렇게 해서도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제가 제 SNS를 대했던 느낌은 나의 일종의 명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 이런 일이 없었으면 계속 그랬을 것이다. 제가 잘못한 건 진심이다. 만날 수 있는 부분은 다 만나서 직접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죄했다.

또한 손 씨는 의인상을 받은 것이 지난해 4월이라고 했다. 마스크를 쓰고 있지도 않아 제작진이 의아해했으나 손 씨는 “마스크를 쓸 상황이 아니었다.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손 씨가 말한 휴게소에는 사진 속 장소가 없었고 사고가 접수된 것도 없었다. 의인상은 이모 이름으로 제출된 사진과 추천서로 의인상을 받은 것이었다. 결국 의인도 문학상 수상도 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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