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족, 전국 떠돌며 레스토랑 대상으로 사기? “닭가슴살서 뼈 나와” (궁금한 이야기Y)
입력 2021. 01.22. 21:56:03
[더셀럽 김지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수상한 가족의 행태를 폭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수상한 가족의 정체를 공개했다.

남편과 아내, 딸로 구성된 이 가족은 레스토랑에 들려 닭가슴살에서 뼈가 나와 피가 났다며 식당 사장과 합의를 종용했다. 식당 사장은 합의금으로 약 10만 원을 주고 가족을 보냈다.

그러나 이 가족은 전국을 떠돌며 이러한 사기 행태를 벌였다. 제작진이 확인한 것만으로도 13건이 넘었다.

무엇보다도 이들 가족의 딸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외할머니였다. 외할머니는 “너무 보고 싶다. 내 새끼보다 더 중요하게 키웠는데 지금 3년간 소식을 모르니 얼마나 보고 싶겠냐.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외할머니는 불현 듯 모녀가 집을 나가 3년 동안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CCTV에 담긴 가족들의 영상을 보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굶었다. 키도 그대로다. 뭘 배우겠냐”며 눈물을 흘렸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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