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조승연 작가, 인생 책 '마음의 미래'·'실크로드 세계사' 소개
입력 2021. 01.23. 11:49:38
[더셀럽 박수정 기자] '북유럽'에서 조승연 작가가 인생 책을 소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2 '북유럽'에는 언어 천재 작가 조승연이 출연해 애장서를 소개하고 인생관을 나눴다.

조승연 작가의 첫 번째 인생책은 '미치오 카쿠'의 '마음의 미래'. 인간의 의식 세계를 탐구하고자, 마음과 뇌에 관해 신경과학, 물리학에 기초해 최신 연구결과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이다.



인문학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조승연 작가이지만 팬데믹이 터진 이후 과학적인 조예가 없으면 인문학만으로는 세상을 해석하기 어려워졌다며 관심을 가지게 된 책이라고 한다.

'마음의 미래'는 뇌 과학에 대한 책으로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조승연작가의 직업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럭키는 본인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책의 도움을 받지는 않았다며 웃음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와 럭키의 어머니 자이언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꿈꾼다고 밝힌 럭키는 그 자리에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불러 빅재미를 주었다. 이어 '열개 던지면 하나는 터진다'며 '아재 개그 레전드 500'을 섭렵한 독자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두 번째 인생 책은 '실크로드 세계사'. '피터 프랭코판'의 책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 유럽이 아닌,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각도로 세계사를 조망한 책.

일반적으로 극동 세계사와 유럽사만 다루고 세계사라고 칭하는데, '피터 프랭코판'은 동양과 서양을 잇는 실크로드를 중심에 놓고 도리어 유럽과 극동을 변방으로 설정해서 세계사를 조망했다. 너무 두꺼운 책의 두께에 김숙은 "5년 읽어야 하는 책이냐"고 물었고 조승연작가도 1년 반 읽은 책이라고 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책 표지, KBS2 '북유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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