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먹방] '백파더' 백종원, 초간단 달걀 장조림 레시피 소개…꿀팁은?
입력 2021. 01.23. 13:44:07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백파더'에서 백종원이 초간단 달걀 장조림 레시피를 소개했다.

백종원은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 초간단 달걀 장조림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

달걀 장조림 재료는 달걀, 물, 꽈리꼬추, 청양고추, 통마늘, 꽃소금(소금), 식초, 진간장, 설탕이다.

먼저, 냄비에 달걀 10개, 꽃소금(소금) 1/2큰술, 식초 3큰술과 달걀이 잠길 만큼 물(약 1L)을 붓고 약 15분 정도 강불에 삶는다. 달걀과 물의 부피는 1:1, 달걀 겉에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흐르는 물에 씻고 삶는다.

달걀 삶을 때 소금과 식초를 넣으면 달걀이 터졌을 때 흘러나오는 걸 막아준다. 삶는 중간중간 가볍게 저어주면 익었을 때 달걀 노른자가 가운데로 와서 보기 좋다.

달걀 대신 메추리알을 사용한다면 꽃소금 1/4큰술, 식초 1.5큰술을 넣고 약 6분 정도 삶는다.(약 20개 기준)

달걀을 삶는 동안 꽈리꼬추 15개는 한입 크기(2-3등분)로 자르고 청양고추 3개는 굵게 송송 썰기, 통마늘 10개는 꼭지를 잘라내고 편 썰기 한다.

고추는 모두 씨를 빼지 않는다. 통마늘 편 썰기가 어렵다면 2등분 해도 된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거라면 청양고추는 빼도 된다. 여름에 나오는 꽈리꼬추는 매우니 양을 줄여야 한다. 통마늘이 없다면 대신 다진 마늘 1큰술을 준비한다.

잘 삶은 달걀을 찬물에 잠깐 담가 식힌 뒤 껍데기를 깐다. 식히면서 숟가락으로 톡톡치며 대충 껍데기를 깬 뒤 체 담아 흔들어 까거나 흐르는 물속에서 숟가락을 이용해 까면 쉽다.

냄비에 진간장 1컵, 설탕 1/2컵, 물 4컵을 넣고 잘 저은 뒤 삶은 달걀, 준비한 마늘을 넣고 강불에 끓인다. 진간장과 물의 비율은 1:4로 맞춰야 한다. 집에 곤약 버섯(표고/새송이)이 있다면 함께 넣으면 더 좋다.

끝으로,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해둔 꽈리꼬추와 청양고추를 넣고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불을 끄고 마무리한다.

고추를 넣을 때 다시마 1조각(손바닥 크기)을 함께 넣으면 감칠맛과 향이 더해진다. 대파를 넣고 싶다면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잘라 고추를 넣을 때 함께 넣는다.

완성한 달걀 장조림은 곧바로 밥에 버터를 넣고 비벼 먹거나 냉장 보관해도 좋다. 밥 1공기당 달걀 장조림 1개, 장조림 소스 3큰술, 버터 또는 마가린 1/2큰술을 넣고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백파더'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