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전노민, 전수경에 이혼 통보 "그만 살자…염치없다"
입력 2021. 01.23. 21:43:26
[더셀럽 김희서 기자] 전노민이 전수경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박해륜(전노민)이 이시은(전수경)에게 갑작스럽게 이혼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륜은 이시은에 “시연아. 나 떠나면 안 될까. 당신한테서”라며 “그만 살았으면 한다. 그냥 그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시은은 “끝내자고? 왜”라며 “이유를 얘기해봐라. 이유가 있을 거 아니냐. 여자 생겼나”라고 당황했다.

박해륜은 “우리 19살 때 만나서 횟수로 31년이다. 그만 살자”라며 “단순한 이유 아니고. 가장으로서 버겁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토로했다.

이시은은 “그럼 좀 쉬어라. 오피스텔 얻어주겠다. 나가 지내라”라고 회유하자 박해륜은 “나 앞으로 몇 십 년 더 똑같이 살고 싶지 않다. 힘들었다. 언제나 맞춰줬다 나한테. 이번에도 그래주면 안될까. 염치없다 정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좀 부탁이다. 이제까지와 다르게 살고 싶다. 굳이 이유라면 우린 너무 오래 살았다는 것. 부모 자식 인연도 30년이면 끝난다”라고 강조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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