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낮과 밤' 이청아가 밝힌 #남궁민 #설현 #윤선우
입력 2021. 01.27. 15:57:04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이청아가 '낮과 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남궁민, 설현, 윤선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청아는 최근 더셀럽과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종영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청아는 '낮과 밤' 촬영장에서 9개월 간 동고동락한 남궁민, 설현, 윤선우에 대해 묻자 "진짜 예쁜 사람들, 멋진 배우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이청아는 남궁민에 대해 작품 내내 크게 의지한 선배라고 밝히며 "언젠가 제가 혼자 준비하다가 머릿속이 엉켜서 걱정되는 부분을 상의 드린 적이 있는데 너무 환대해 주시더라. 아니 제가 도움이 필요해서 질문을 드리는데 질문해 줘서 고맙다고 하시는데, 너무 웃기더라. 속으로 '세상에, 질문하고 고맙다는 소리를 듣고 칭찬도 받다니!!''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다. 후배들이 더 잘하면 기뻐해 주시는 선배를 만난다는 건 정말 큰 힘이 된다. 제가 신인이었을 때도 그랬고 심지어 지금도 그렇다. 그런 선배님들을 만나는 건 큰 복이다"라고 말했다.

설현과의 작업도 만족스러웠다고. 이청아는 "설현은 겸손하고 늘 배우려는 자세가 아주 멋진 사람이다. 현장에서 '못한다' '싫다'라고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 웃는 게 참 예쁜 친구라 다음에 밝은 작품에서 연기하는 게 보고 싶다고 감독님과 자주 이야기 했다"고 했다.

윤선우에 대해서는 "노력파"라고 설명했다. 이청아는 "현장에서 굉장히 집중하는 배우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문재웅 같아서 더 정이 많이 갔던 것 같다. 제이미를 유일하게 웃게 해주는 배역이라 더 자주 만났으면 싶기도 했다. 이 연기할 때면 감독님들이 갑자기 제가 로코 장르로 바뀐다며 재밌어하더라. 윤선우가 인터뷰에서 저를 다정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더라. 사실 마음의 반도 표현을 못 하고 맨날 촬영만 했던 것 같은데 그 기사를 보고 내심 다행스럽기도 하고 고마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지난 19일 최종회 시청률 6.2%(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닐슨)를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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