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화 “남편 김정현, 첫눈에 반해 먼저 고백→15년 열애…다정다감한 사람” [직격인터뷰]
입력 2021. 01.28. 12:36:2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배정화가 김정현 감독과 만나게 된 과정과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배정화는 28일 더셀럽에 김정현 감독과 만나게 된 과정과 현재 달달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남편 김정현 감독에 대해 “동국대학교에서 만났다. 저는 연기전공, 남편은 연출 전공이었다. 제 이상형이어서 첫눈에 반해 제가 먼저 고백했다. 외모는 저와 닮았다”며 “간혹 남매로 오인을 당하기도 한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과 에피소드를 함께 전했다.

배정화는 “남편과 5살 차이다. 저는 1983년생, 남편은 1978년생”이라며 “15년 연애했다. 그래서 결혼식은 안 하고 혼인신고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에 대해 “너무 다정다감해서 감정기복이 많은 저를 다 받아준다. 걱정 많고 불안 많은 저를 늘 긍정적인 말로 편안하게 해준다. 남편이 없었으면 계속 배우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제가 연극, 독립영화하고 드라마, 상업영화 등을 하는 걸 다 지켜봤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할 때부터 점점 이렇게 배우로 성장해가는 과정도 함께하면서 제 일이 잘 풀리니 옆에서 더 좋아해준다”며 남편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남편이 해외 유학할 때 각본 쓰고 연출한 단편에 출연하기도 했다”며 “별로 예쁘지 않은 저를 제일 예쁘게 찍어준다”고 덧붙였다.

배정화는 ‘부부 예능에 출연할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 “안 그래도 TV를 보면서 남편에게 물은 적이 있다. 장난으로 물어봤더니 싫다고 하더라. 저한테 할 때랑 남들한테 할 때랑 다르다”며 배정화에게만 다정하고 로맨틱한 면모를 보인다고 귀띔하며 웃었고 앞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정화의 남편 김정현은 해외에서 연출 실력을 쌓은 감독으로 국내에선 연출부 생활을 하지 않았으며 현재 상업 영화 준비 중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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