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결혼 발표 소감 "많은 분들 축하…현명하고 착한 아내 맞아" [전문]
입력 2021. 01.28. 16:24:17
[더셀럽 김희서 기자]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결혼 발표 소감을 전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린다”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이트 턱시도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정식의 웨딩화보가 담겼다.

이어 조 아나운서는 “다음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다”라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 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조 아나운서는 예비 신부에 대해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되었다”라며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끝으로 조 아나운서는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오는 2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한다. 결혼식 사회는 SBS 최기환 아나운서, 축가는 가수 케이윌과 브로콜리너마저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012년 19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공채 18기로 입사했다. 이후 ‘모닝와이드’,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내게온(ON)트롯’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매주 월~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SBS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DJ를 맡고 있다.

이하 조정식 아나운서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려요. 다음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합니다.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조정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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