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트 펑크, 결성 28년 만에 전격 해체
입력 2021. 02.23. 01:14:11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전격 해체를 선언했다.

다프트 펑크는 22일(현지시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필로그(Epilogue)’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관계자는 이 영상을 끝으로 다프트 펑크가 해체한다고 밝혔다. 해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황무지를 걸어간 후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다프트 펑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밴드 결성년도였던 1993부터 현재 2021이라는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프랑스 출신의 기 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와 토마스 방갈테르로 구성된 다프트 펑크는 1993년 파리에서 결성돼 1990년대 후반 프렌치 하우스의 붐을 일으켰다.

네 번째 정규앨범인 ‘랜덤 액세스 메모리즈(Random Access Memories)’의 ‘겟 럭키(Get Lucky)’가 대히트하면서 2014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및 ‘올해의 레코드상’을 포함해 5관왕에 올랐다.

다프트 펑크는 국내에서 ‘다 펑크(Da Funk)’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썸띵 어바웃 어스(Something About Us)’ ‘겟 럭키’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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