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이다해에 "이소연 살아선 안돼…우린 공범"
입력 2021. 02.23. 19:50:39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이소연이 실종된 가운데 최여진과 이다해가 입을 맞췄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가 주세린(이다해)과 고은조(이소연)의 죽음을 은폐하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리 밑에서 위태롭게 오하라의 손을 잡고 있는 고은조는 “하라야. 살려 달라”라고 호소했다. 오하라는 ‘너만 없으면 서혁 오빠 가질 수 있다’라며 서서히 손의 힘을 풀었고 고은조는 미끄러져 그대로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이후 고은조의 손을 놓친 오하라는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를 지켜본 주세린은 “하라야. 우리 은조한테 가봐야 하지 않나. 은조 구하러 가야한다”라고 울부짖었다. 고은조는 “은조 죽었다. 정신 차려라. 가봐야 소용없다. 비 때문에 강물 금방 불어날 텐데 가면 너까지 죽는다. 우리 다 죽는다고”라고 붙잡았다.

주세린은 “이건 아니다. 은조 찾으러 가야한다. 살아있을 거다”라고 나서려하자 오하라는 “잊었냐. 네가 방금 은조한테 약 먹인 거 다 봤다. 은조 살아 돌아와선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한 짓 알려진다. 그럼 너랑 나랑 모든 게 다 끝장이다. 무슨 상황인지 똑바로 봐라. 지금부터 우린 은조를 죽인 공범이다”라고 표정을 굳혔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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