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말년휴가→4월 12일 미복귀 전역[공식]
입력 2021. 03.02. 13:40:07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오승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병장만기 전역한다.

2일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2019년 입대한 오승윤이 4월 12일 전역 예정"이라며 군복을 입고 늠름하게 경례를 하고 있는 오승윤의 모습을 공개했다.

강원도에서 복무 중이던 오승윤은 현재 말년 휴가 중으로, 국방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정한 미복귀 전역 방침에 따라 4월 12일 병장만기 전역하게 됐다.

오승윤은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역 후 더욱 성실한 마음으로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오승윤은 2019년 7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오승윤은 당시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도로에서 동승한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청라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오승윤의 승용차를 50m가량 몰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다. 이후 오승윤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오승윤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비록 (음주운전을) 말리려 시도했지만 끝까지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앤아이컬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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