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역작" 베리베리, 색다른 변신…칼군무→반전미돌로 성장 [종합]
입력 2021. 03.02. 16:47:49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베리베리가 한 층 더 성숙해진 콘셉트와 확장된 세계관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2일 오후 VERIVERY(베리베리)의 두 번째 싱글앨범 ‘‘SERIES ‘O’ ‘ROUND 1 : HA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동헌은 컴백 소감에 “2021년 시작부터 선배, 동료, 후배님들의 멋진 무대를 보면서 빨리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른 선배, 동료, 후배님들 못지않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19년 데뷔부터 2020년까지 쉼 없이 달려온 VERIVERY가 한계 없는 변화를 시도하고자 2021년 새로운 콘셉트인 SERIES ‘O’로 돌아왔다. 구멍, 점, 눈, 렌즈, 순환, 무한한 가능성, 루프, 연결 등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O’를 베리베리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베리베리는 ‘O’ 시리즈를 통해 각자가 지니고 있는 어두운 내면의 공간(O)을 발견하고 이들이 발견한 어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앨범으로 2021년을 채운다.

서사의 시작은 ‘ROUND 1 : HALL’ 어떤 이의 초대를 받은 VERIVERY가 즐기게 되는 광란의 파티다. 용승은 이번 앨범에 대해 “역대급 역작이다. 저희 변화된 모습이라든지 섹시함, 광란의 파티가 해보지 않은 콘셉트인데도 이 앨범에 잘 담은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1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인 만큼, 베리베리가 보여줄 모든 콘텐츠에서 큰 변화가 있다. 왜곡되지 않은 솔직한 존재와 반대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어둠의 존재를 같은 듯 다르게 표현하는 콘셉트로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베리베리가 보여주지 않았던 자유분방하고 와일드한 모습을 연출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특유의 곡을 표현하는 퍼포먼스에 댄서들의 등장으로 웅장한 스케일을 전한다. 앨범 전체의 콘셉트인 ‘광란의 파티’를 표현하는 화려한 구성은 베리베리만의 완벽한 소화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계현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운동이나 식단 관리도 철저히 했다. 성숙함이 나올 수 있도록 신경을 썼고 시리즈 시작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저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연호는 “이번 활동에서 좀 더 성장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 모두가 운동을 많이 했고 댄서 분들과 처음 활동해서 호흡과 안무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다”라고 덧붙였다. 호영은 “저희가 2년 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성숙하고 섹시한 콘셉트인데 나름대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또 음악이나 비주얼에 많은 변화도 생기고 댄서 분들이랑 처음 호흡을 맞춰서 ‘‘SERIES ‘O’ ‘ROUND 1 : HALL’’라는 새 시리즈를 멋지게 시작한 것 같다. 역대급 어메이징이다”라고 자부했다.

지난 활동으로 각종 글로벌 음원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룬 베리베리는 이번에도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용승은 “저희도 굉장히 놀랐다. 저희의 음악을 해외 팬들도 사랑하고 빌보드에 저희 음악이 올라간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신기하면서도 뿌듯하다. 올해도 다시 한 번 빌보드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 국내 차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동헌은 “베리베리라는 아티스트로서 입지가 넓어졌으면 좋겠다. 대중 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서 위로와 공감이 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한편 베리베리의 정규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서 강민은 “항상 고민이 많다. 좋은 노래, 퍼포먼스,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야하는 앨범인 만큼 언제 나온다고 정확히 말씀하기 어렵지만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고민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약속했다.

베리베리는 ‘SERIES ‘O’’의 시작을 알리는 첫 활동이자 2021년 컴백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 혹은 수식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목표를 언급했다. 계현은 “한계 없는 도전과 성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알리고 싶다. 빌보드 핫100 진입도 꼭 이루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동헌은 “얻고 싶은 성과라기보다 베리베리만의 색깔과 이미지가 확실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용승은 “올해 들어서 앨범과 무대 외에도 자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칼군무돌과 더불어 반전미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뮤직비디오에서 많은 반전 매력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베리베리의 두 번째 싱글앨범 ‘‘SERIES ‘O’ ‘ROUND 1 : HALL’’은 오늘(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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