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 소재NO" '고막메이트3' 딘딘→김이나, 4MC가 전하는 힐링 [종합]
입력 2021. 03.04. 13:59:51
[더셀럽 신아람 기자] '고막메이트'가 한층 더 따뜻해진 이야기로 돌아온다.

오늘(4일) SBS '고막 메이트 시즌3'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김이나, 딘딘, 이원석, 정세운, 옥성아PD가 참석했다.

'고막메이트3'은 당신의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4MC의 공감 뮤직 토크 콘텐츠. 시청자 공감대 형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고막메이트' 시즌1,2는 누적 조회수 2300만뷰를 기록했다.

이날 딘딘은 "편안한 프로그램이다. 첫 방부터 왠지 모를 장수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이 났다"며 "따뜻한 케미 때문이 아닐까"라고 인기비결을 밝혔다. 정세운 역시 "합도 잘 맞고 케미도 좋다"며 "많은 분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MC들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딘딘은 "세운이가 없는 19금 대화에서 권정렬이 대신 나왔었다. 시청자들이 봤을 때 성인의 대화를 야하지 않게 재밌게 풀었다고 하시더라"며 "역시 본인의 경험을 꺼내야 한다. 정해진 이야기만 하면 억지스럽고 분량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19금 사연 언급에 정세운은 "형들 누나들 덕이라 생각한다. 건강하게 서로 편안하게 이야기나누는 콘텐츠를 많이 못 봤는데 형 누나들이 해주니까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이 "이제 정세운 19금 출연을 볼 수 있는 거냐"고 묻자 정세운은"이야기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출연 준비되어있다"며 웃어 보였다.

옥성아 PD는 "요즘 유튜브에 19금 콘텐츠가 많다. 자극적인 소재들이 많은데 (고막메이트)는 건강하면서 삶에서 필요한 이야기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배경에는 출연자가 제작진을 100% 믿고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김이나는 태연을 지목하며 ""11:11 인연도 있는데 시간별로 다시 써드릴 수 있다. 늘 "'좋아요' 누르며 기다리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정세운은 "가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 분들을 모셔보고 싶다"며 김연아를 언급했다. 딘딘은 "트로트 가수가 한 번도 안 나왔더라. 가수 성원이 있지 않냐"며 절친 슬리피를 어필했다.

이원석은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나왔으면 좋겠다. 얼마 전 프로그램 대기실을 같이 썼는데 '햄릿'을 읽고 있더라. 고전을 읽고 있는 모습에 반해 최정훈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옥 PD는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좋은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을 중심에 두고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딘딘은 "자극적인 소재를 피하고 싶을 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고막메이트3'는 5일 오후 6시 KT Seezn을 통해 선공개되며 12일 유튜브 '방언니' 채널에서 공개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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