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 측 "학폭 의혹? 사실 무근…철저히 조사·조치 취할 것"
입력 2021. 03.04. 20:30:18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동하가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동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4일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확인해 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 이상 상처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라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생성 및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라고 대응했다.

앞서 이날 오후 온라인상에는 ‘오 삼광빌라 장준아, 배우 동하 본명 김형규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동하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작성자 A씨는 동하에게 단지 쳐다봤다는 이유로 학교 밖에서 폭행당했던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옆에는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분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형적인 양아치들의 약자에 대한 폭력이었다. 오죽했으면 나한테 뺨을 때리고 욕설하는 것을 여성분이 말리셔서 그 자리를 떴을까”라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공공장소인데도 불구하고 재학 중에 얼굴 몇 번 마주친 학우가 자신과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대뜸 다가와 뺨 때리고 욕을 퍼붓는 게 당시 김형규의 인성을 여과 없이 드러낸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나라는 존재는 김형규 본인에겐 그저 여자 앞에서 폼 잡기 위한 도구로 쓰이고 지워졌겠지만, 그 당시 느낀 내 감정은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됐다. 미디어에 김형규 얼굴이 노출될 때마다 그때의 일이 자꾸 떠올라 심히 불쾌하다”라고 토로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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