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뭐래도' 정민아, 나혜미에 "정헌 좋아했지만…제자리로 돌아갈 것"
입력 2021. 03.04. 20:44:31
[더셀럽 김희서 기자] 정민아가 정헌과의 사이를 포기하려고 했다.

4일 방송된 KBS1 ‘누가 뭐래도’에서는 신아리(정민아)가 김보라(나혜미)에게 나준수(정헌)과 계약결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라는 “정말 계약 결혼이었나”라고 되물었다. 신아리는 “내가 미혼모로 혼자 애 키우겠다고 하니까 다들 반대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나준수를 좋아했던 건 맞지 않느냐는 물음에 신아리는 “좋아했던 마음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 준수 씨한테 내 마음 다 보여줄 수 없겠더라. 우리 애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된 것. 만약 애가 없었더라면 결혼 같은 걸로 같이 살 일 없었을 거다”라고 토로했다.

김보라는 “그래도 준수 오빠는 너하고 헤어질 마음 없는 거 아니냐”라고 설득하려들자 신아리는 “네 말대로 준수 씨 연민이 많은 사람이더라. 그냥 내가 애 유산되고 나니까 내 처지가 딱해서 모른척할 수 없었던 것뿐이다. 내가 곧 잘 떨쳐내고 일어나면 준수 씨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거다”라고 단념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누가 뭐래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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