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선배, 그 립스틱' 이현욱 "원진아, 날것의 나로 존재한 사랑"
입력 2021. 03.16. 09:34:28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이현욱이 극 중 원진아, 이주빈을 향한 감정에 대해 털어놨다.

최근 이현욱은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 연출 이동윤) 종영을 기념해 더셀럽과 서면 인터뷰로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극 중 이현욱은 화장품 브랜드 KLAR 마케팅팀 팀장이자 윤송아(원진아)와 비밀 사내연애를 하면서 이효주(이주빈)의 약혼남 이재신으로 분했다.

이재신은 윤송아와 연애를 하면서 동시에 이효주와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했지만 두 사람을 향한 감정은 확연히 달랐다. 애틋한 사랑을 나누며 꾸밈없는 연애를 했던 윤송아는 이재신에게 안식처 같은 존재였다. 반면 KLAR 화장품 창업주 손녀인 이효주와는 겉으로 보이는 모든 것이 완벽해보여야 하고 함께 있어도 어딘가 공허하고 편하지만은 않는 연인 사이였다.

이재신에게 윤송아와 이효주를 향한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이현욱이 말한 이재신은 윤송아에게 정서적으로 의지를 했던 만큼 더 진실된 사랑의 감정을 가졌을 거라고 전했다. 반면 이효주는 윤송아를 향한 사랑을 더 확신시켜 준 인물이었다고 표현했다.

이현욱은 “송아에게는 항상 나다운 그냥 날것의 나로서 존재할 수 있었던 사람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효주는 조건부 사랑이었지만 재신의 입장에서는 송아를 향한 진심이 더욱 굵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에어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