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근황, 돼지 농장서 일해 "일당 10만원"
- 입력 2021. 04.08. 23:31:26
- [더셀럽 박수정 기자] MBC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이 역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배우 박은수(70)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은수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박은수의 근황을 전했다.
박은수는 현재 돼지 농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앞서 박은수는 2008년 사기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다. 출소 이후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방송계를 떠났다고 이야기했다.
박은수는 "그 얘기는 하기 싫다. 제 몸을 반성시키고 제 머리를 반성시키는 의미에서 여기 와서 고생하는 거다. 먹고 살려면 돈이 있어야 되는데 남들 받는 만큼 받고 또 그 한도 내에서 먹고 자고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선배 연기자 사미자와의 만남도 공개됐다. 사미자는 박은수에 "왜 좋은 세월을 이러고 있느냐"라며 안타까워했다.
박은수는 "예전에 (최)불암 형도 그랬다. '너는 가서 좀 인사도 하고 해라' 그 이야기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