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펜트하우스' 김동규 "조비서役위해 삭발+수염, 변화 즐기는 편"
입력 2021. 04.09. 12:56:05

김동규

[더셀럽 신아람 기자] '펜트하우스2' 배우 김동규가 삭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9일 김동규는 더셀럽과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일 종영한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 극 중 김동규는 주단태(엄기준) 뒤처리를 담당하는 조비서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동규는 "처음에 비서 역할이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생각했던 비서와는 다르더라. 보통 회장님 비서라면 깔끔한 이미지인데 음지에서 다니더라"며 "이런 비서가 깔끔하게 다니면 몰입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삭발, 수염을 제안했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보면서 머리를 밀고도 매력을 뽐낼 수 있구나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리를 밀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도 배우로서 하나의 멋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변화에 있어서 뒤는 생각하지 않는다. 즐기는 사람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펜트하우스3'은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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