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여진구, 신하균에 사죄 "내가 미끼로…최진호 떠안고 지옥갈 것"
입력 2021. 04.09. 22:59:0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여진구가 신하균에게 사죄했다.

9일 방송된 JTBC '괴물'에서는 한주원(여진구)이 이동식(신하균)에게 한기환(최진호)와 이창진(허성태)의 녹음 파일을 공개,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주원은 이동식에게 녹음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 안에는 한기환이 이창진에게 "강진목 그 인간이 내가 사고내는 걸 내가 이유연을 치는 걸 봤다고?"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분노한 이동식을 붙잡으며 한주원은 "내가 내가 하겠다. 내가 잡겠다"라며 "지금 달려가서 뭘 할 수 있나. 이거 들이밀면 사과라도 받을 수 있나. 불법 녹취해서 증거능력 절대 없고 세상에 알려도 이창진에게 다 뒤집어 쓰게 할거다"라고 설득했다.

이동식은 "죽이면 된다"라고 이성을 잃자 한주원은 "내가 하겠다. 덫을 놀거다. 내가 미끼가 될 거다. 내가 괴물이 돼서 한기환을 끌어안고 가장 높은곳에서 함께 지옥으로 떨어질 거다. 그렇게 사죄하겠다. 그게 그 인간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다. 내가 하지 않으면 아니 못할 것 같으면 언제든 녹음파일 뿌려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릎을 꿇고 그는 "당신은 더는 안된다. 하지 말아라. 제발. 내가 지옥으로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괴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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